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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식생활을 들여다보면 열량은 넘쳐나지만 정작 몸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는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영양소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각종 질병에 노출될 확률이 더 높아지는데, 예를들면 비타민D의 부족으로 골다공증, 칼슘의 결핍으로 빈혈이 일어나는 식입니다. 면역력도 높여주고 질병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의사, 약사도 챙겨 먹는 필수 영양제에 대해서 추천 드리겠습니다.
영양제를 먹어야 하는 이유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는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있고 여기에 비타민과 미네랄을 포함하면 5대 영양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생명 유지에 꼭 필요한 성분이며 부족할 경우 결핍증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영양소는 음식을 통해서 얻으며, 그것이 불충분할 경우 영양제를 통해서 얻게 됩니다.
따라서 영양제는 이 영양소를 기반으로 해서 만들어집니다. 단백질의 최소 단위인 아미노산을 이용해서 만든 자양강장제와 오메가 3, 항염증 효과가 있는 지방산을 이용한 영양제, 그리고 종합비타민제 및 칼슘, 마그네슘 제제 등등 흔히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신체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필수 영양소는 아니지만 우리 몸에 들어가 영양소가 잘 쓰일 수 있도록 도와주거나 세포의 기능을 활성화 시키는 생리 활성 성분을 주로 영양제로 복용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영양제를 먹어야 하는 것일까요?
첫 번째로 바쁜 현대인은 영양소가 풍부한 야채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기가 어렵습니다. 장을 보러 마트에 가면 손쉽게 먹을 수 있는 가공식품과 간편식이 가득합니다. 또한, 사정상 패스트푸드와 배달 음식을 즐겨 먹는 경우에는 트랜스지방과 칼로리는 많지만, 비타민과 미네랄은 적어서 영양소 불균형이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음식들은 감미료를 포함하는 경우가 많은데, 감미료는 우리 몸의 미네랄을 고갈시키는 특징이 있어서 섭취를 주의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 평소에 건강식을 하더라도 우리가 신선하다고 생각하는 과일과 야채에는 미네랄이 부족한 경우가 있고, 다량의 살충제가 축적된 토양에서 자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예전과는 토양의 비옥함 자체가 달라졌다는 뜻입니다. 생산량과 상품 외관에 더 집중하게 되면서 화학비료나 살충제를 쓸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해 영양소는 더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더불어 과일, 채소를 구매한 후에 보관되는 시간과 조리 과정에서도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습니다. 또한 환경오염으로 인해 오염된 농수축산물 등 건강에 대한 위험 요인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음식만으로는 걱정 없이 영양소의 권장 섭취량을 채우기 어렵기 때문에 적절한 영양제로 보충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방법입니다.
필수 영양제 5가지 추천
1. 종합비타민 미네랄
비타민은 우리 몸의 에너지 생성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지는 않지만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습다. 생리작용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뼈, 치아, 혈액, 모발, 신경조직 등을 만들며 체액의 산 알칼리 평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효소를 도와 우리가 살아가기 위한 각종 대사 작용에 관여하기도 합니다. 비타민은 우리 몸에서 자체적으로 생성되지 않아 추가적인 섭취가 꼭 필요합니다.
바쁜 현대 사회 속에서 음식을 통해 비타민과 미네랄을 적정량 챙겨 먹기란 힘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영양제를 통하여 보충해 주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또한 장기적인 복용을 요하는 당뇨약, 고지혈증약, 혈압약 등의 만성질환과 관련된 약은 몸에 대사 되면서 미네랄들을 뺏어 쓰기 때문에 종합 비타민 미네랄을 추가로 조금 더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오메가3
지방은 좋은 지방과 나쁜 지방으로 나누어지는데 이 중에서도 오메가3는 좋은 지방인 불포화지방산으로 분류됩니다. 오메가3는 인슐린 저항성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으며 혈관벽 및 적혈구의 흐름을 원활하도록 교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 외에도 혈전 생성을 억제하고 끈끈한 혈액을 교정해 주어 고혈압 및 각종 혈관계 질환에 영향을 미칩니다. 더불어 만성염증 교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꾸준히 섭취하면 뇌세포를 활성 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처럼 오메가3를 복용했을 때 발생하는 이점이 다양하기 때문에 현대인 필수 영양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3. 비타민D
비타민D는 햇볕을 쬐면 피부에서 생성됩니다. 나이나 피부색에 따라 그 양은 조금씩은 다르지만 자연적으로 비타민D 합성을 위해서는 오전 11시~오후 3시 사이에 우리 몸 1/4 정도를 자연광에서 일주일에 3번씩 15분 이상 노출시켜야 합니다. 하지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경우에는 비타민D 합성 능력이 감소됩니다. 이처럼 자외선 차단제 사용의 증가, 실외 활동의 감소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우리는 햇빛을 통해 비타민D를 생성할 수 있는 기회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습니다.
현대인에게 가장 부족한 영양분으로 꼽히고 있는 것이 비타민D이기 때문에 영양제를 통하여 부족한 비타민D를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D는 칼슘과 인 조절, 면역력 증가, 혈압과 심장 기능의 활성화 역할을 한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더 나아가 우리 몸의 대부분의 조직과 세포가 비타민D 수용체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중요합니다.
4. 비타민C
비타민C는 대표적인 항산화제로써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를 보조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비타민C의 효능은 이뿐만 아니라 각종 암을 예방하고 심혈관계 질환과 감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 몸의 콜라겐 형성을 도와 뼈, 머리카락, 관절 건강까지 지킬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비타민C는 높은 열에서 파괴되기 때문에 신선한 채소나 과일을 통해서 섭취해야 합니다. 더불어 영양제를 통해서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최근 판매되고 있는 종합영양제에는 비타민C가 들어가 있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꼭 성분을 확인하고, 만약 들어있지 않다면 추가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유산균
장에는 좋은 균과 나쁜 균이 같이 살고 있습니다. 나쁜 균은 장내에서 유해가스를 생성하기 때문에 가스들이 혈액으로 침입하면 세포의 노화가 촉진됩니다. 또한, 두통이나 염증 질환, 아토피·습진 등 피부질환, 복부 팽만감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반면, 좋은 균은 장의 움직임을 자극하여 배변기능을 활성화합니다. 또한, 나쁜 균에 의한 유독가스 발생을 막고 장 내에 암모니아가 가스를 분해하여 혈액을 맑게 해줍니다. 장내 유익균이 균형을 이루면 섭취한 음식이 잘 소화되기 때문에 영양분의 체내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더불어 원활한 혈액순환을 통해 신진대사가 촉진되기 때문에 면역력 증가, 몸속 유해 물질 제거 등이 이루어져 피부 건강까지 지킬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유익균은 요구르트나 치즈 등의 유제품에 많이 들어있는데, 유익균이 파괴되지 않은 저온살균 제품이 좋습니다. 만약, 유당불내증 등으로 인해 유제품 섭취가 어려운 경우나 보다 효과적으로 유산균을 섭취하고 싶다면 시중에 판매되는 복합 유산균제제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맺음말
사람마다 체질이나, 식생활, 운동량 등이 다양하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약이나 영양제도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평소에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를 피하고 균형 있는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한 번에 교정이 어렵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영양제를 통해 보충한다면 더욱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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