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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 걷기가 건강 회복과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맨발 걷기를 위한 맨발길을 조성하고 맨발 걷기 캠페인을 통해 활성화를 지원하고 나섰는데요. 과연 맨발 걷기에 어떠한 효능이 있길래 많은 사람들이 맨발 걷기에 관심을 갖는지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고 또 주의할 점은 없는지 부작용에 대해서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맨발 걷기 효능
맨발 걷기 효능 1. 지압 효과
발은 인체의 축소판이라고 할만큼 인체로 연결되는 각종 신경과 혈관이 모여있습니다. 맨발로 걸으면 발에 모여있는 지압점들이 자극을 받아 온몸의 기관을 활성화시켜 굳어져 있던 근육과 장기가 부드러워집니다. 이러한 작용으로 장 운동이 활발해져 배변 활동이 원활해지고, 수면의 질도 크게 개선될 수 있습니다.
맨발 걷기 효능 2. 혈액순환 개선 효과
우리가 먹고 호흡해서 들어온 영양분과 산소는 모세혈관을 통해 온몸의 개별 세포로 전달됩니다. 심장에서 나온 혈액은 동맥과 모세혈관을 통해 영양분과 산소를 전달하고 다시 심장으로 돌아오는 과정에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회수하게 됩니다. 그러나 운동부족, 수면부족, 스트레스 등의 원인으로 인해 혈관이 노화되고 혈류순환이 약화되면 동맥경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심장에서 보낸 혈액이 발끝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과정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맨발 걷기를 하면 발의 아치가 수축과 이완을 반복해 혈액의 펌핑 효과가 생겨 혈액순환을 개선해 줍니다.
맨발 걷기 효능 3. 어싱(접지) 효과
우리 몸에 남아도는 활성산소는 면역력역 저하시키고 노화를 촉진하거나 각종 질병을 유발하여 건강에 문제가 될 수 있는데요. 맨발로 흙을 밟게 되면 활성산소로 인한 우리 몸의 양전하가 땅의 음전하와 만나 중화되어 배출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체내의 전기적 밸런스를 맞춰주어 각종 염증을 비롯한 질병의 치유 및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맨발 걷기 효능 4. 혈액희석 효과
맨발 걷기를 하게 되면 땅과 접지를 통해 심혈관질환의 핵심요인인 혈액의 점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연구논문에 따르면 땅과 접지하면 땅속에서 무궁무진하게 존재하는 자유전자가 우리 몸 속으로 올라와 적혈구의 표면전하를 올리고 제타전위를 높여 혈액의 점성을 묽고 맑게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혈류의 속도를 정상으로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사실을 임상실험을 통해 밝혀졌습니다.
맨발 걷기 효능 5. 면역력 증가
혈액의 점성이 낮아지고 혈류가 빨라지며 체온 상승 효과가 있습니다. 접지를 통해서 인체의 각 기관이 회복되면서 면역력과 저항 체계가 강화되기 때문인데요. 흙속에 사는 유익한 박테리아와 상호작용이 생겨 면역력도 증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맨발 걷기 효능 6. 자세 교정 효과
맨발로 걷는 것은 신발을 신고 걷는 것보다 훨씬 어렵습니다. 맨발로 걸으면 발의 근육을 직접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 몸의 균형과 자세를 교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맨발 걷기는 잘못된 자세를 교정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맨발 걷기 효능 7. 관절염 예방 효과
맨발로 걸을 때는 바닥에 있는 돌이나 이물질을 밟을 수 있기 때문에 신발을 신고 걸을 때보다 더 조심하게 됩니다. 그래서 신발을 신고 걸을 때 맨발일 때보다 2~3배 정도의 힘이 더 들어가게 되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관절에 부담이 덜 가게 되어 관절염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맨발 걷기 효능 8. 스트레스 해소 효과
날이 좋은 날 푹신한 땅을 밟으면 복잡한 머리가 정리되고 오감을 통해 자신의 신체가 반응하는 것에 몰입할 수 있어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특히 조용한 숲길에서 맨발 걷기를 한다면 자연과 교감하며 최상의 힐링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혼자 걸으면 사색하기 좋고, 함께 걸으면 즐거운 대화를 할 수 있어 바쁜 일상을 잠시 잊고 재충전하기 충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맨발 걷기 부작용
맨발 걷기 부작용 1. 부상 상처
맨발로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공간이 사실 많지 않습니다. 땅에는 상처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이물질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맨발로 걸으면 상처나 부상의 위험이 가장 대표적인 부작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맨발 걷기 부작용 2. 감염 위험
흙이나 바닥에는 수 많은 병원균이 있습니다. 그런 곳에서 함부로 맨발로 걸으면 감염에 노출될 위험이 있습니다. 통풍이나 십이지장충, 포도상구균 등의 질병 감염의 위험이 있을 수 있다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맨발 걷기 부작용 3. 관절, 발바닥 통증
맨발로 천천히 걷는 것은 관절에 무리가 덜하나 자칫 내리막길에서 속도를 내어 걷는 경우 발바닥에 모든 충격이 고스란히 전달되어 발바닥과 무릎관절에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관절이 안 좋은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고, 이러한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평탄한 길, 황토길을 가볍게 걷는 것이 좋습니다.
맨발 걷기 부작용 4. 파상풍
맨발 걷기 부작용으로 파상풍을 주의해야 합니다. 자칫해서 녹슨 못을 밟을 수 있는데 이런 경우 파상풍에 걸릴 수 있으므로 맨발 걷기를 시작하기 전에 미리 파상풍 예방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맨발 걷기 주의해야 하는 사람
• 임산부의 발 뒤꿈치는 태아의 머리에 해당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자극이 계속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 당뇨병 환자는 감각이 떨어져 발을 다칠 경우 이를 알아채지 못할 수 있으니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 평발이거나 발에 진물이 나고 갈라지는 증상이 있는 경우도 맨발 걷기는 피하도록 합니다.
• 발바닥 근육이 약한 노약자도 찰과상이나 발목 부상 위험이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 여성은 생리 중일 때 맨발 걷기를 하면 자칫 생리가 멈추지 않아 빈혈증상이 올 수도 있습니다.
• 식사 후에는 곧바로 시행하지 말고 1시간 정도 지난 후 걷기를 합니다. 위에 부담을 줘 소화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맺음말
맨발 걷기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맨발 걷기를 할 때에는 시멘트나 아스팔트에서는 지압효과와 어싱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흙, 돌멩이, 나무뿌리 등이 있는 숲길이나 공원길, 황토길이 좋습니다. 지압효과와 어싱효과 뿐만 아니라 몸에 무리가 덜하면서 힐링에 정말 좋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 바로 실천해 보시기를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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