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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토마토는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다양한 효능이 잘 알려져 있어 건강을 위해 즐겨 드시는 식품인데요. 토마토는 보관방법에 따라 맛과 영양소가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잘 알고 드셔야 좀 더 충분한 영양소를 유지하면서 오랫동안 드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토마토의 맛과 영양소를 유지하며 최대한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보관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토마토 보관방법
1. 실온 보관
숙성이 덜 된 토마토는 독성이 있으므로 통풍이 잘되는 그늘진 서늘한 곳에 2~3일 정도 두어 완전히 숙성시킵니다. 완전히 숙성된 토마토는 직사광선을 피해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꼭지 부분이 아래쪽을 향하고 과육이 서로 겹치지 않도록 보관해줍니다. 키친타올로 감싸 검은 비닐봉지에 넣어서 보관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토마토는 실온에서 보관할 때 색과 맛이 더욱 풍부해지고, 특히 건강에 좋은 성분인 라이코펜이 증가합니다. 하지만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이러한 라이코펜이 파괴될 수 있으니 어두운 장소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너무 오래 실온에 보관하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적당한 시기에 냉장 또는 냉동 보관을 해야 합니다.
2. 냉장 보관
실온에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토마토에 곰팡이가 생기거나 과육이 무를 수 있기 때문에 장기간 보관할 경우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해야 하는데요. 토마토를 냉장 보관할 경우 실온에서 보다 라이코펜 함량이 감소되고 맛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신선하게 오래 먹기 위해서는 냉장 보관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토마토를 냉장 보관할 때는 식초나 베이킹 소다로 깨끗이 세척한 후 물기를 잘 닦아내고, 꼭지를 제거한 후 키친타올이나 랩으로 감싸 비닐봉지에 넣어서 보관하면 효과적입니다. 꼭지가 남아있으면 토마토의 수분이 증발하고,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꼭 제거해주셔야 합니다.
토마토를 냉장 보관할 때는 식물 호르몬인 에틸렌 가스가 방출되어 맛과 향이 변할 수 있으니 사용하기 전에 실온에 두어야 맛과 향이 회복되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3. 냉동 보관
토마토를 1주일 이상 장기 보관할 경우는 반드시 냉동 보관하셔야 맛과 영양소를 장기간 유지할 수 있는데요. 냉동 보관을 할 경우 토마토를 깨끗이 씻고, 꼭지를 떼어낸 후 칼집을 낸 후 끓는 물에 30초 정도 데친 다음 얼음물에 식혀줍니다.
토마토의 껍질을 벗기고 지퍼백에 넣어서 냉동 보관하면 됩니다. 토마토를 냉동 보관할 경우는 색과 질감이 많이 변하므로 직접 먹기 보다는 스프나 소스 등 요리에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맺음말
오늘은 토마토의 맛과 영양소를 유지하며 보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어느덧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저녁이 되면 서늘한 바람이 느껴지는 시기가 된 것 같습니다. 최근 코로나, 독감 등 각종 질병이 유행하는 시기이니 만큼 각종 질병 예방에 효과적이고 제철을 맞이한 토마토를 바르게 섭취하셔서 다가오는 환절기 건강 관리에 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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